[국내박스오피스]대단한<친구>,연휴기간도 1위

  • 입력 2001년 5월 3일 18시 55분


식인마인 한니발 렉터 박사도, '귀여운 연인'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도 <친구>의 아성을 깨지 못했다.

4월28일 <한니발>과 <멕시칸> <파이란> 등 화제작들이 동시에 개봉되면서 극장가 주변에서는 4주째 흥행 1위를 고수해온 <친구>의 기록을 <한니발>이 깨뜨릴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친구>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4월28일부터 1일까지 4일간의 징검다리 연휴 동안 <친구>를 본 서울 관객은 20만4100명. <한니발>은 12만1500명, ‘멕시칸’은 10만1000명이 각각 관람했다.

현재 <친구>의 전국 관객수는 500만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여서 국내 영화사상 최다 흥행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세미만 관람불가’였던 <쉬리> <공동경비구역JSA>와 달리 <친구>의 관람등급이 ‘18세미만 관람불가’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순위

영 화

연휴관객수

상영관수

서울누계

전국누계

개봉일

1

친 구

20만4100명

53

182만2300명

532만8400명

3.31

2

한니발

12만1500

44

12만7600

25만

4.28

3

멕시칸

10만1000

36

10만5000

19만7500

4.28

4

파이란

5만9200

31

6만2200

12만8200

4.28

5

패스워드

1만5800

8

6만2000

11만

4.21

6

드라큐라2000

1만1600

6

5만600

11만7800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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