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스케르미 다모레 영화제는 멜로영화를 지향하는 로맨틱한 영화제. 총 90편의 출품작 중 10편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오른 이번 영화제에서 <시월애>는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인다"는 이유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탈리아 스케르미 다모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 99년 이정재 이미숙 주연의 <정사>가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이정재는 최근 출연한 두 편의 멜로영화로 스케르미 다모레 영화제 단골 수상자가 됐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