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1895년. 고종을 독대한 명성황후는 외국 열강 틈에서 조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들의 세력구도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 자신이 죽더라도 슬퍼하지 말고 강건한 군주가 돼 나라를 지켜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독대를 마치고 난 뒤 명성황후는 대원군과 첫 만남의 순간부터 지나온 날들을 회상한다.
▼허니 허니<시트콤·SBS 밤11·05>▼
주차단속을 나온 진수는 원희가 남자친구의 차 안에 있는 것을 본다. 이날 이후 원희와 진수는 못 말리는 신경전을 벌인다. 화가 난 진수는 원희가 없는 사이 집 현관 열쇠를 바꿔 원희를 황당하게 만들고, 원희는 진수가 욕실에 들어간 사이 전기 누전 스위치를 내려 진수를 골탕먹인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0>▼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과 그룹 ‘TO TO’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루카서의 내한공연을 방영한다. 래리 칼튼의 기타 이름을 따라 만든 곡 ‘룸 335’를 비롯하여 ‘레드 하우스’ ‘돈트 기브 잇 업’ ‘풋 잇 웨어 유 원트 잇’ 등을 들려준다.
▼아름다운 날들<드라마·SBS 밤9·55>▼
연수를 만난 민철은 자신을 잊어 달라고 말한다. 민철은 선재의 친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차마 연수에게 말하지 못한다. 결국 연수를 돌려보낸 민철은 연수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리고, 민철로 인해 고민하던 연수는 급기야 병원에 실려간다.
▼아주 특별한 아침<교양·MBC 오전9·45>▼
하이틴 스타에서 애기엄마가 된 탤런트 이상아와 남편 전철이 출연해 요즘 생활을 소개한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지금은 남편과 8개월된 딸 다빈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이상아. 방송과는 다른 이상아의 색다른 모습을 남편과 동료 탤런트이자 절친한 친구인 옥소리, 김민희가 귀띔한다.
▼특종! 사건파일<시사·KBS2 오후6·30>▼
올초 대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목격자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경찰은 ‘최면 수사’를 펼친다. 두 번째 이야기로는 어렵사리 찾아낸 사형수 아버지를 마주한 해외 입양아의 기구한 사연을 다룬다. 또 2월 발생한 부산 화재사건 현장에 나타난 사나이 2명의 활약이 소개된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2001 물의 해를 맞아 기획한 특별기획 시리즈 2부. 물 순환 시스템의 심장부이자 상수의 전처리단계인 하수처리에 대해 다룬다. 그 동안 하수는 눈에 보이는 시설이 아니란 이유로 치수행정에서 제외되어왔다. 현 하수 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본다.
▼최고의 요리비결<교양·EBS 오전9·30>▼
중국요리인 피파 두부와 소고기 리즈 튀김을 배운다. 피파 두부는 두부와 새우를 가지고 살구 비슷하게 생긴 ‘피파’라는 과일 모양으로 만든 고급 요리이다. 소고기 리즈 튀김은 소고기 완자를 빚어 찐 다음 리즈라는 과일 속에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요리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드라마·KBS1 오후7·35>▼
초평댁에겐 서울로 돈벌러간 아들 내외가 있지만 어버이날이 돼도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초평댁은 자식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초평댁은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이를 보던 현욱은 초평댁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라고 호되게 다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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