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상의 안 대표는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 프루트 챈 감독을 만나 이 영화의 연출을 의뢰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망명객 홍세화 씨가 쓴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는 발표 당시 국내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영화세상은 96년 이 영화의 판권을 구입한 후 영화화를 추진했으나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안 대표는 "연출력도 연출력이지만 카날 플러스 등 프랑스 자본의 일부를 끌어들이기 위해 프루트 챈 감독을 연출자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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