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뉴스]김희선 주진모 주연의<쿨>제목 변경

  • 입력 2001년 5월 14일 11시 53분


김희선과 주진모가 주연을 맡은 순정영화 <쿨>의 제목이 <와니와 준하>로 바뀌었다. 와니와 준하는 극중 두 주인공의 이름.

한 남자와 동거중이면서도 이복동생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한 애니메이터 와니 역은 김희선이 맡았으며 사랑하는 여자의 가슴 속 사랑까지 보듬어 안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 역은 주진모가 맡아 열연한다.

와니와 준하의 '쿨'한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5월22일 크랭크인 될 예정. 와니의 이복 동생 역은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에서 이도령 역을 맡았던 조승우가, 와니의 후배 소양 역은 <여고괴담> <행복한 장의사> 등에 출연했던 최강희가 각각 캐스팅됐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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