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네마서비스의 대표로서 제작 투자, 배급에 전념해오다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강감독의 신작「공공의 적」에 설경구와 이성재가 캐스팅됐다.
「공공의 적(公共의 敵)」은 전직 복서출신의 악질 경찰과 그보다 더 악랄하고지능적인 살인범과의 대결을 긴장감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나갈 액션 영화,
이 작품에서 설경구는 그동안의 지적이고 소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단순하지만 타고난 본능과 집요함으로 한번 잡은 사건은 절대 포기하는 법이 없는 형사 `강철중' 역을 맡았다.
또 이성재는 성공 가도를 달리는 명석한 두뇌의 펀드 매니저이자 냉혹한 살인마인 `조규환' 역으로 등장, 전작에서 보여줬던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와는 정반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공의 적」은 올 여름 촬영에 돌입, 내년 초에 개봉된다.
[연합뉴스=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