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2'의 확장팩으로 기존의 내용을 보완한 <임진록2+>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으로 제작됐다. <임진록2+>의 매력은 역사 속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이 게임에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점. 게이머는 역사 속의 영웅들을 조종해서 외국 세력들과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임진록2+>은 전작과 비교할 때,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변모한 작품이다. 새로운 유닛들이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이 다양해졌고 전작보다 인공지능이 향상돼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또 해상도가 800×600으로 바뀌어 보다 세밀한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전용서버인 'HQNet'을 통해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체험판 공략>
체험판이기 때문에 '임의 게임'과 'HQNet'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본 공략은 임의 게임 모드를 기초로 공략했다. 게임이 랜덤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공략에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알린다.
◎ 마우스의 사용
[왼쪽 버튼 클릭]
유닛이나 건물 등에 커서를 놓고 클릭하면 해당 대상이 선택된다.
[오른쪽 버튼 클릭]
명령을 전달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의병모집을 통해 조선 의병을 생산할 준비를 갖춘다. 그런 다음 조선 농부를 생산해서 쌀과 목재를 거둬들인다. 조선 농부는 쌀과 목재를 거둬들이는 능력 이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수적인 건물들을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조선 농부를 통해서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은 1, 2로 나뉜다. 각각의 건물들은 고유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필요에 맞게 신중하게 건설해야 한다. 건물1에서는 조선 본영, 조선 훈련소, 조선 방앗간, 조선 봉화대, 조선 목장, 조선 훈련도감, 조선 병기창고를 건축할 수 있고 건물2에서는 조선 화포망루, 조선 제철장, 조선 절과 같이 발전된 형태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적 병사들은 대부분 한번 출현한 방향으로부터 끊임없이 게이머를 괴롭힌다. 조선 훈련소가 건설되지 않은 초기에는 기지를 지킬 수 있는 병사들이 없기 때문에 조선 의병을 모집해서 적 병사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1차적으로 건설해야할 건물은 조선 훈련소와 조선 목장 그리고 조선 방앗간이다. 각 건물이 완성되자마자 병사들을 생산해서 적의 공격에 대비한다. 그런 다음 조선 훈련도감을 만들어 발전된 건물을 건설할 준비를 한다.
적 병사들은 1400초 이후부터 공격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대비를 해야 한다. 1400초가 지나면 소규모 적 창병들의 첫 번째 공격이 시작된다. 병사들을 동원해서 그들을 막아낸 뒤, 기지 확장에 힘쓴다. 1300초가 지나면 이전에 적의 창병들이 쳐들어왔던 방향으로부터 적 병사들의 두 번째 공격이 시작된다. 1200초가 지나게 되면 적 병사들의 세 번째 공격이 시작된다. 1100초가 지나게 되면 적 병사들의 네 번째 공격이 시작된다. 900초가 되면 적의 장수가 이끄는 공격이 시작된다. 700초가 지나면 다양한 병기를 앞세운 적의 대규모 기습이 시작된다. 이후부터는 적들의 파상공격이 계속되므로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
게임의 포인트는 제한 시간 내에 자신의 희생은 최소화하는 한편 적의 세력을 최대한 많이 파괴하는 것. 이를 위해서 게이머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최승진<동아닷컴 객원기자> jumping7@now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