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미지역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슈렉>(Shrek)에서 피오나 공주 목소리를 연기한 카메론 디아즈가 자신의 연기에 감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은 또 "디아즈가 영화를 보고난 후 피오나 공주의 동작, 몸짓, 눈빛이 자신과 꼭 닮았다며 놀라워했다"고 보도했다.
디아즈가 <슈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공주가 생강빵맨으로부터 고문받는 장면. 비록 자신이 연기한 공주를 해치는 장면이지만 가장 재미있었다는 것.
그녀가 연기한 피오나 공주는 못하는 무술이 없고 못먹는 음식이 없는 엽기적 여자로 동화속 공주 모습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
디아즈와 함께 마이크 마이어스·에디 머피도 목소리 연기를 한껏 뽐낸 <슈렉>은 오는 7월 국내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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