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제작사인 드림웍스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속편의 시나리오는 전편을 쓴 테드 엘리엇과 테리 로시오가 맡을 예정이며 다른 세부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초록색 괴물과 추녀 공주의 사랑과 모험을 소재로 한 만화영화 <슈렉>은 지금까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수익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는 효자 상품.
드림웍스 관계자는 "<슈렉>은 장난감, 인형, 소다수 등 제품 판매 효과까지 불러오고 있다"며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슈렉>의 상품 판매효과는 수년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렉>은 오는 6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와의 흥행 대격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hub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