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예전문 사이트인 'E!온라인'(http://www.eonline.com)은 멀더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40)가 'X파일' 다음 시즌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듀코브니가 'X파일' 출연을 중단하게 된 것은 작년부터 멀더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었기 때문.
듀코브니는 'E!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X파일'에서 더이상 멀더의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멀더가 계속 'X파일'에 남아 있는 것은 '싸구려 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영화 'X파일' 속편 출연여부에 대해서는 "제의가 들어오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TV시리즈 'X파일'에서 멀더의 파트너였던 스컬리(질리안 앤더슨)는 존 도게트(로버트 패트릭)와 새로운 파트너를 이룰 예정이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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