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5일]'유니 미니 펫' 外

◆ 유니 미니 펫<만화·SBS 오후6·15>

창작 만화 시리즈 첫회. 10세 전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게임적 요소를 가미한 이야기 구조와 귀여운 애완동물인 ‘유니펫’들의 화해와 우정을 소재로 교육적 요소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50여 종의 깜찍한 애완동물의 진화형 로봇펫들이 대거 등장하는 몬스터류 코믹 판타지이다.

◆ 좋은나라 운동본부<오락·KBS1 오후7·35>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관중들의 매너와 관람 질서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탤런트 전혜진이 최근 폐막된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열린 일본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경기 종료 후 버려진 쓰레기 양을 직접 조사했다. 같은 시간 수원 경기장으로 간 개그우먼 박수림은 삽시간에 늘어나는 쓰레기 양에 놀란다.

◆ VJ 특공대<교양·KBS2 밤9·50>

사상 최악의 가뭄에 맞선 힘겨운 몸부림을 소개한다. 낚시터로 유명했던 강원도 화천의 한 저수지에 10여대의 군용 급수차가 물을 퍼 붓고, 50여대의 레미콘 차량은 시멘트 대신 물을 받아 목마른 논밭을 적신다. 한 결혼 이벤트업체 직원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농촌으로 떠난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시트콤·SBS 밤9·15>

민정은 재황에게 빨리 은아와의 관계를 청산하라고 종용한다. 재황은 은아에게 헤어지겠다고 말하자, 화가 난 은아는 재황을 조용히 불러서 뺨을 후려친다. 분이 풀리지 않은 은하는 재황을 공원으로 불러내 다시 손을 본다. 이후로 재황은 은아가 부르기만 하면 공포에 떤다.

◆ 생방송 뮤직큐<오락·KMTV 채널43 오후6·00>

지난해 비디오 파문으로 잠적했던 가수 백지영의 컴백 스페셜을 방영한다. 그는 국내 재기무대를 갖는 소감과 화려한 컴백무대를 펼친후 받은 감회, 휴식기간 동안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3집 머릿곡 ‘추락’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어본다.

◆ 문화매거진21<교양·MBC 밤12·20>

‘문화가 화제코너’에서는 20주년 기념 연극 ‘품바’와 ‘사랑의 클래식-아빠가 들려주는 음악편지’ 현장을 찾아간다. ‘책마을 이슈’에서는 원로작가 이호철의 새 소설집 ‘이산타령 친족타령’을 통해 작가 특유의 통일론을 들어본다. ‘한젬마의 그림이야기’에서는 정물화 속에 숨겨진 의미를 소개한다.

◆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교양·KBS2 밤11·00>

종만은 어느 날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자 매일 구박하는 아내 대신 사근사근한 여자랑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결국 종만은 빚을 졌다는 핑계로 아내에게 위장 이혼을 제안한다. 나중에 진실을 안 아내는 배신감에 충격을 받고, 남편은 후회를 하며 조강지처에게 돌아가고싶어하는데….

◆ 시네클럽-신 영웅본색<영화·SBS 밤12·55>

왕정 감독. 정이건, 유청운 주연. 익살스러운 백수건달 서대하(유청운)는 우연히 홍콩 최대의 폭력집단에 가담하게 되고, 공교롭게 상대 조직 두목을 쓰러뜨리고 자신도 총상을 입는다. 이를 가상히 여긴 대하의 두목 당준(정이건)은 그를 신뢰하게 된다.

◆ 뉴스 추적<교양·SBS 밤10·55>

여성 알코올중독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시간. 휴학생 이모씨(24)는 매일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주부김모씨(32)는 아기 젖병과 동시에 술병을 쥐고 산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는 직장인 최모씨는 취재진이 찍은 자신의 취중 모습 화면을 보고 치료받을 것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