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트라이브스2>를 얼마나 좋아하는가'란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캐릭터가 대소변을 보는 포즈의 스크린샷을 비롯해 캐릭터를 직접 오일 페인팅으로 그린 그림, 종족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소드'를 찬양하는 시, 심지어 게이머가 자신의 엉덩이에 <트라이브스2>라는 글귀를 새겨놓은 사진도 있다.
'트라이브스2'를 유통하고 있는 '써니 YNK'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엽기 열풍과 견줄 만큼의 엽기적인 작품들이 즐비하다"며 "국내 <트라이브스2>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이런 종류의 작품들이 간혹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들은 <트라이브스2> 홈페이지(www.tribes.co.kr)와 게임스파이닷컴(www.gamespy.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