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지 편집장인 남편 브론스타인이 로스엔젤레스 동물원에서 코모도 왕도마뱀에게 발가락을 물리자 스톤은 남편의 양말을 압박 붕대로 사용해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
스톤은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은 남편이 "심한 고통을 호소해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스엔젤레스 동물원 관리자는 도마뱀이 흰 생쥐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브론스타인에게 흰 테니스 슈즈를 벗을 것을 요구했는데 오히려 도마뱀은 그의 벗은 발가락을 물었다고. 그러나 스톤은 "동물원 관리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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