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과 대원군의 불화설이 나돌자, 부대부인 민씨가 고종을 찾아와 아버지가 밤새도록 어린아이처럼 울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고종은 두 번 다시 운현궁에 가서 비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한편 진통을 하던 중전 민씨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원자를 낳는다.
◇한밤의 TV연예<오락·SBS 밤11·05>
‘H.O.T.’ 전 멤버 강타의 파리 사진촬영 현장을 소개하고, 해체 후의 심경과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들어본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장에서 이영애와 유지태를 만난다. 촬영장에서 이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서로에 대한 느낌을 들어본다. 최근 새 음반을 발표한 가수 백지영의 대만진출 소식도 전한다.
◇소문난 여자<드라마·SBS 밤8·45>
정님(강성연)은 음식 앞에서 헛구역질을 하자 결혼 전 우진(박용하)과 물레방앗간에서 하룻밤을 지샌 일을 떠올리고 암담해 한다. 결국 정님은 가족들 몰래 산부인과를 찾아가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선다. 만구(장용)는 병훈(손지창)이 정님을 자상하게 신경 쓰는 게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한다.
◇프로 주부 특강-마음속의 그림, 행복한 집에서 살고 싶어요<교양·EBS 오전10·00>
아이를 키우고 부모가 되는 데도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희경 씨와 함께 나의 부모지수는 몇 점인지 체크해본다. 아이들이 쓴 가족에 대한 상징적 표현과 그림을 통해 우리 가정의 모습은 어떤지 되짚어본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테마 북’에서는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상소의 책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느림의 의미는 무엇이고, ‘느리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토론한다. ‘이윤석의 책으로 보는 세상’에서는 김용택의 ‘인생’, 허균의 ‘한정록’ 등 명사들이 추천하는 삶에 여유를 주는 책을 소개.
◇뉴 논스톱<시트콤·MBC 오후7·00>
민우는 어느 순간부터 정화만 보면 가슴이 뛴다. 이미 여자친구 제니가 있는 민우는 죄책감에 정화를 피해보지만 자꾸 정화랑 마주치게 된다. 재은은 동근에게 금목걸이를 선물 받지만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낸다. 동근은 사과의 의미로 재은에게 역시 주운 머리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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