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생일 날, 민우는 요란법석을 떨며 아이들에게 근사한 저녁을 사겠다고 호텔 뷔페로 초대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호텔 뷔페에서 고깃집으로, 호프집으로, 기숙사로계속 바뀌자 실망한다. 한편 우연찮게 경림이도 생일인 것을 알게 된 인성은 근사한 생일파티를 마련한다.
◆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조 대비의 강력한 반대로 대원군도 원자의 수술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약을 쓰도록 한다. 민씨 집안과 조영하는 원자 탄생을 계기로 고종이 친정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다. 그러나 원자는 결국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중전 민씨는 통곡한다.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오후7·10>
입안에서 온갖 것들을 만들어내는 1급 뇌성마비 장애인 안명훈씨(23)의 특별한 재주를 소개한다. 그가 입으로 만드는 것은 종이학 뿐 아니라 로봇 나팔꽃 헬리콥터 등 무려 20가지가 넘는다. 1년 넘게 일산 고봉동 일대를 떠돌아다니는 누렁이의구출과치료과정도보여준다.
◆ 최창조의 풍수기행<교양·EBS 밤8·30>
안면도를 통해 풍수학적 관점에서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 조명한다. 안면도의 소나무 숲은 일제의 수탈을 용케 피하고 살아 남은 몇 안 되는 토종 소나무 숲으로 꼽힌다. 최창조씨는 방치보다는 철저한 계획 하에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시트콤·SBS 밤9·15>
민정은 아버지 홍렬이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것을 알게 된다. 민정은 종옥에게 궁금하다며 수다를 떨면서, 홍렬이 좋아하는 여자가 ‘재산을 노린다’ ‘여우같이 생겼을 것이다’ 등 듣기 민망한 얘기를 늘어놓는다. 참다 못한 종옥은 홍렬이 좋아하는 상대가 자기라고 밝힌다.
◆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테마북’에서는 최근 새 시집 ‘거울 속의 천사’를 펴낸 시인 김춘수의 시 열정과 시 세계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김춘수 시인을 초대해 시인의 일상, 돌아간 아내에 대한 그리움, 시에 얽힌 에피소드, 예술관 등을 듣는다. 그가 직접 낭송하는 시 ‘귀가길’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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