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 커플'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턴이 자신들이 아기를 가졌다고 보도한 독일판 '마리 클레르'의 기사내용을 일축했다.
마리 클레르 최근 호는 피트의 말을 인용해 이들 커플이 임신중이라고 전했는데 애니스턴과 피트의 대변인 모두 이를 부인하고 나선 것. 피트의 대변인은 "잡지가 피트의 말을 잘못 인용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피트가 4달전 영화 <멕시칸> 홍보차 가졌던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아기를 언제 가질 계획인가" 묻는 질문에 "아내와 내가 준비가 되는 때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
피트의 대변인은 "피트의 말이 어떻게 이미 아기를 가진 것처럼 보도됐는지 모르겠다"면서 "당시 기자가 쓴 원고를 보여줬는데 인쇄된 잡지를 보니 영 딴판이었다"고 말했다.
피트와 애니스턴은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해안에서 호화스러운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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