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캠퍼스러브스토리' 인기 상승

  • 입력 2001년 7월 30일 18시 47분


게임개발 및 유통사인 위자드소프트가 최근 SK텔레콤 무선인터넷 n.TOP을 통해 서비스 중인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캠퍼스러브스토리'가 서비스 개시 10일만에 회원 1만명, 100만 히트 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97년 출시해 인기를 끈 동명의 PC게임 '캠퍼스러브스토리'를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게이머는 20대 초반 남학생을 주인공으로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 활동을 해야만 한다. 단 수업을 게을리 하거나 퀴즈를 풀지 못하면 실업자로 전락해 게임오버.

위자드소프트 심경주 사장은 "연애와 육성 장르를 복합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라며 "017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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