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개발사 '이야기'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판타지포유'가 그것.
이 게임은 중국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대중과학' 7월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비스 중인 '천당'(天堂: 리니지 대만 서비스명)을 170표 차이로 누르고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1위에 선정됐다.
'대중과학' 7월호는 또 "한국에서 건너온 '영웅'(英雄: F4U 대만 서비스명)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대만의 경우 이용자 수가 이미 30만명을 넘어섰다"고 평가하면서 판타지포유를 치켜세웠다.
대중과학은 중국 소프트차이나사가 발행하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로 작년 12월 창간되어 매월 발행부수 5만부가 넘는 중국 최대 게임잡지.
이에 대해 판타지포유를 서비스하고 있는 이야기는 "대만에서의 좋은 반응이 중국에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는 9월부터 중국 전역에 판타지포유를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