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배급사인 코리아픽쳐스는 3일 “‘조폭 마누라’가 개봉 5일째인 2일 전국에서 114만 5774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까지 관객 100만 명 돌파 최단 기록이었던 ‘친구’와 ‘엽기적인 그녀’가 세운 6일을 하루 앞당긴 기록이다. ‘조폭 마누라’는 여성 조폭(신은경)이 죽어 가는 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순진한 공무원(박상면)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을 다룬 영화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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