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의 남동생 승준(심지호)은 원희의 고교 때 선생님인 순정(김청)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다. 다음날, 원희는 승준과 순정을 떼어놓기 위해 노래방에 간다. 그러나 원희의 의도와는 달리 순정은 최신 댄스곡을 선택해 흥겹게 춤을 추고, 나이트클럽에서도 순정은 무사히 입장하고 오히려 원희는 아줌마 취급을 받는다.
◆신화<드라마·SBS 밤9·55>
태하는 어머니가 절뚝거리며 역전에서 김밥 파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하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곧장 전 사장에게 달려간다. 태하는 전 사장의 딸 미선의 도움으로 전 사장의 후계자가 되어 미선과 결혼하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서연과 대웅은 행방불명된 태하를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한다.
◆다큐멘터리 퇴계<다큐·KBS1 밤10·00>
퇴계 탄신 500주년을 맞아 마련한 2부작 다큐멘터리. 첫 회에는 서양에 불고있는 퇴계 연구 열풍을 소개한다. 하버드대 동양학 연구의 총본산인 옌칭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퇴계 연구’를 알아본다. 또 유럽 최고 권위의 셀프 출판사에서는 내년 초 퇴계의 ‘성학십도’를 출간하기로 했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 12·30>
편안하고 매력적인 재즈 연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뮤지션 척 맨지오니의 무대를 마련한다. 그의 히트 연주곡 ‘필 소 굿’(Feel So Good), ‘칠드런 오브 산체스’(Children Of Sanchez) 등을 라이브로 만난다. 이어 진행자인 가수 이현우가 자신의 신곡도 소개한다.
◆쌍둥이네<시트콤·KBS2 밤9·20>
지명은 시원의 추천으로 법률 프로에 출연하게 된다. 부자는 내조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소리에 도시락을 싸서 방송국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부자는 요리프로에 스카웃 된다. 식구들은 부자의 방송출연을 위해 발음교정에서 마사지까지 해준다. 그러나 부자는 고된 연습 끝에 몸살이 나고 악몽까지 꾼다.
◆수요기획<다큐·KBS1 밤11·35>
중국 연변의 조선족 아이들에게 부모는 기억마저 가물거리는 존재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떠난 지 수 년째인 부모 역시 그리움에 사무쳐 있기는 마찬가지. 생후 8개월 때 헤어져 여섯 살이 된 리길은 부모와 다시 만나 오랜 정을 나누지만 얼마 안 돼 다시 이별의 시간을 맞이한다.
◆와 ⓔ멋진 세상<교양·MBC 오후7·25>
선천적으로 빨간 머리인 사람들로 구성된 캐나다 빨간 머리 동호회를 찾아간다. 빨간 머리만 모델로 삼는 사진작가와 빨간 머리 동호회의 피크닉 현장 등을 통해 그들의 삶을 알아본다. 1분 안에 머리 자르기, 신나는 테크노 음악에 맞춰 머리 자르기 등 헤어쇼를 펼치는 일본의 한 미용실도 소개한다.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일본 배가 부산에 들어와 서계를 올리고 수교를 요구하자 조선은 일순간 긴장감에 휩싸인다. 그러나 돌연 일본 배가 부산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고종은 한숨을 돌린다. 고종은 기쁜 소식을 명성황후에게 전하지 않고 냉담하게 대하며, 장 나인의 당돌한 행동에 흥미를 느끼며 오랜만에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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