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과 태하, 미선과 하이사는 골프장에서 마주칠 뻔하지만 결국 마주치지 않는다. 서연은 본격적으로 해외 전자 공장 설립건에 관해 사업 이야기를 하고, 하이사는 전 회장을 무시하고 태하와 접촉하는 서연에게 이유를 묻는다. 한편 미선은 태하를 전 회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태하의 심복 영훈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문학평론가 김윤식씨가 엄선한 3편의 소설을 통해 21세기 한국 문학계에 던져진 화두를 살펴본다.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윤대녕의 ‘은어낚시통신’, 박상륭의 ‘칠조어론(七祖語論)’ 등. 또 김정란 교수(문학평론가) 윤대녕과 함께 한국 소설의 새로운 길과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피플 세상속으로<교양·KBS1 오후7·35> 서울시 성북구 월곡동 달동네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밤골 아이네 공부방’을 이끌어가는 이숙경 수녀(41)와 아이들의 꿈을 담았다.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인 김창수씨(45)의 특별한 쌀 수확 현장과 서울 연희동에서 ‘이품’이라는 중국집을 경영해 온 화교 1세대 손덕인(70) 할아버지를 소개한다.
◆가을에 만난 사람<드라마·MBC 밤9·55>
수형과 은재의 데이트는 계속되고, 잠시 은재의 오피스텔에 들른 수형은 묘한 감정끝에 은재와 키스한다. 영화 제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은재는 제주도 촬영 현장으로 간다. 은재는 수형의 전화를 내심 기다리고, 수형 역시 은재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제주도로 간다.
◆우리시대<교양·MBC 오후7·25>
수업중인 교실에서 한 고교 1년생이 같은 반 친구를 살해한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사건 발생 후 그 학생은 영화 ‘친구’를 보고 유사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해 세인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 학생이 학교 폭력의 또다른희생자는 아니었는지도 알아본다. 불륜 현장을 추적해주는 한 택시 기사의 이상한 아르바이트 이야기도 전한다.
◆멋진 친구들2<시트콤·KBS2 오후7·30>
시은을 대신해 자동차에 치인 수영은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생방송 전, 수영은 서태지의 ‘울트라 매니아’ 음반을 찾으러 갔다가 엉뚱한 음반을 가져온다. 안되겠다 싶은 수영은 중요한 걸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손바닥과 팔뚝도 모자라 발바닥에도 메모하기 시작한다.
◆이야기로 풀어보는 풍수기행<교양·EBS 밤8·30>
도시 파주를 풍수학적으로 살펴본다. 파주의 지세는 시내를 가로지르는 곡릉천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파주는 구릉성 지대이기 때문에 책을 펼쳐놓은 모양이 흔하게 보인다. 이러한 지세에 힘입어 이곳에서는 예부터 대학자가 많이 배출됐다고 한다.
◆이 부부가 사는 법<드라마·SBS 밤9·20>
미자는 재민이 정희의 초상화를 그려 선물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여자나 얼굴을 그려주는 게 취미냐고 비꼰다. 금자는 정만에게 결혼기념일에 준 선물의 내막을 자백하라고 말한다. 금자가 잠옷은 강사장이 입던 옷이고, 편지는 영자네 회사 사보에 실렸던 내용이 아니냐고 따지자 정만은 안절부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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