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친구' 아태영화제 남우주연-조연상 수상 外

  • 입력 2001년 10월 25일 18시 15분


○…20일 폐막된 제4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친구’의 유오성과 장동건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은 ‘스물넷’을 만든 임종재감독에게 돌아갔다. 작품상은 대만 영화 ‘거기는 지금 몇시니?’가 수상했다.

○…그룹 ‘클론’의 구준엽(사진)이 영화 ‘호텔 코코넛’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호텔 코코넛’은 군대를 소재로 한 영화. 구준엽은 이 영화에서 건달 병장 ‘강대남’역을 맡는다. ‘철수와 미미의 청춘스케치’ 등 청춘물을 주로 만들었던 이규형감독이 연출한다.

○…가수 전인권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배창호 감독의 새 영화 ‘흑수선’의 주제가를 부른다. 전인권은 이 영화에서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을 부른다. ‘흑수선’ OST 앨범에는 신승훈 김태욱 그룹 ‘베이시스’출신의 정재형 등이 참여한다.

○…크리스찬아카데미는 제1회 대화영화제 ‘미디어 온 더 필름’을 개최한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동숭아트홀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에는 미디어의 속성과 폐해를 드러내는 장,단편 영화 19편이 상영된다. 02-993-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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