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3일]'두 남자 쇼' '연인들' 外

  • 입력 2001년 11월 12일 18시 23분


◆두 남자 쇼<오락·SBS 밤11·05>

‘스페셜 토크’에는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김희선이 출연해 8년동안 유지해온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를 밝힌다. ‘미모를 시기하는 연예인이 있다’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한 적이 3번은 있다’ 등을 ‘업 앤 다운 토크’에서 알아본다. ‘찜질방 토크’에서는 김희선과 박경림이 찜질방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다.

◆연인들<시트콤·MBC 밤10·55>

‘이 남자가 사는 법’ 편. 국진은 TV에 출연할 기회를 얻지만 병원 원장은 잘생긴 정진이 출연하는 게 낫지 않냐며 적극 추천한다. 이후 국진은 사사건건 정진의 편을 들어주는 병원사람들에게 맘이 상한다. ‘술의 몰락’ 편. 못 말리는 술꾼 희경은 술만 먹으면 일을 저지르자 다시 술을 먹으면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서세원쇼<오락·KBS2 밤10·50>

내달 11일 화촉을 밝히는 탤런트 김호진과 김지호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밤 늦게 허름한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고 한적한 여행지를 함께 다니며 사랑을 키워온 이들만의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호진 김지호의 얼굴을 컴퓨터로 합성해 이들의 2세가 어떤 모습일지 알아본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2·00>

충북 제천의 장애인 시설 ‘세하의 집’에는 인기 그룹 ‘세하 H.O.T.’가 있다.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신범석 최광식, 정신지체인 최태범 최영교 그리고 이들을 지도하는 대학생 유봉규군이 그 주인공. 이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3년째 힙합 춤을 연마해 웬만한 정상인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자연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00>

먹이가 풍부하고 기온이 일정한 아프리카 지역은 ‘뱀들의 낙원’으로 불린다. 15㎝짜리 작은 뱀부터 5m에 이르는 비단구렁이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며 뱀들은 혀를 통해 냄새를 맡는다. 이들은 강한 독성과 유연한 몸으로 육식을 즐기지만 인간에게 거의 해를 끼치지 않는다.

◆여인천하<드라마·SBS 밤9·55>

김안로는 경빈을 찾아 힘을 모아 윤비를 쫓아내자고 제안한다. 경빈이 냉랭한 미소를 짓자 김안로는 복성군을 보위에 올릴 마음을 가진다면 경빈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한편 중종은 조정 신료들을 편전 앞에 불러들여 자신에게 해당하는 치부책의 내용을 직접 찢어 불태우라고 명한다.

◆초청콘서트-2001, 7인의 남자들<교양·MBC 낮12·55>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 일 양국의 화합 콘서트. 이번 음악회는 9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연주로 정명훈(피아노), 조영창(첼로), 최은식(비올라), 양성원(첼로)과 일본의 다카시 시미추(바이올린),다이신 카지모토(바이올린), 요시히로 콘도(피아노)가 함께 한다.

◆피플 세상속으로<교양·KBS1 밤10·00>

실업고를 선택해 꿈을 펼치고 있는 이용수 학생의 패기가 넘치는 꿈을 담았다.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8년이 넘게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 뉴스와 정보를 전해주는 ‘텔레폰맨’ 조성재씨의 희망의 메시지와 왜소증 환자 김승철군이 작은 키로 바라본 세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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