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마침 저녁 식사 시간인데 주사 바늘이 살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역겨웠다”며 “아무리 사실 보도라해도 영상이 지나쳤다”고 말했다.
SBS는 이날 복부 비만치료에 쓰이는 아미노필린 주사요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도하면서 의사가 환자의 배에 3cm 가량의 주사 바늘을 찔러넣는 장면을 여과없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SBS측은 “일반적으로는 이같은 장면을 넣지 않는 게 원칙이나이를 삭제할 경우 주제가 흐려져논란 끝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경기자>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