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과 서울 논현동 시네마 오즈 극장과 넷페스티벌 인터넷 홈페이지(www.senef.net)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디지털 영화 200여작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프랑스 앙드레 테쉬네 감독의 ‘루앙’(Loin). 트럭에 보따리를 싣고 스페인과 모로코의 국경을 오가는 한 운전수가 밀수를 제안받고 갈등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스트럼펫’(대니 보일 감독·영국) ‘본느 누벨’(빈센트 듀트레 감독·프랑스) ‘제4차원’(트린 민하·미국) 등도 소개된다.
영화제측은 경쟁 부문인 ‘디지털 익스프레스’의 출품작 중 온·오프라인 부문 최고작을 ‘세네프 대상’으로 선정해 각각 미화 3000달러(한화 약 390만원)를 준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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