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8일]'우리집' '해로와 토레미' 外

  • 입력 2002년 1월 17일 18시 29분


◆우리집<드라마·MBC 오후7·25>

태실은 가게앞에서 엄마 동숙과 동네 아주머니가 싸우는 것을 보고, 그동안 엄마에게 너무 무심했다고 생각한다. 둘은 장도 보고 요리도 하면서 모녀간의 정을 나눈다. 한편 동숙은 옷가게 주인이 태실의 소개팅을 주선하자 기뻐한다. 그러나 태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하자, 둘은 크게 다툰다.

◆해로와 토레미<만화·SBS 오후6·15>

첫회. 고전 ‘별주부전’을 토대로 다양한 흥미요소를 현대 감각으로 가미한 작품. 각 에피소드마다 교훈적인 속담을 주제로 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의미를 전달한다. 주인공인 거북이 ‘해로’와 토끼 ‘토레미’가 용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간을 찾아 기적의 산으로 떠나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을 담았다.

◆시네마 천국<교양·EBS 밤10·50>

두뇌 싸움의 대표적 장르인 4편의 법정 영화를 집중분석한다. ‘12명의 성난 사람들’, ‘뉘른베르크의 재판’, ‘앵무새 죽이기’, ‘심판’ 등 4편의 영화들은 법을 중심으로 인간의 문제를 탐구한다. 또 이 영화들은 전체주의에 내몰렸던 1950∼60년대 개인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10>

9명의 출연자 중에 단 한명의 가짜 옌볜사람을 가린다. 개그맨 강성범의 옌볜 개그를 방불케하는 사투리 구사, 진짜 옌볜 사람들도 모르는 옌볜 이야기, 옌볜 출신 로커의 노래, 미모의 옌볜 모델이 말하는 최신 옌볜 패션, 옌볜 시스터즈의 합창, 외줄에서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옌볜 차력쇼 등을 소개한다.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오락·SBS 밤9·55>

‘딱 걸렸어’에서는 박경림이 자정이 넘은 시간에 가수 이현우와 강타 ‘유리상자’가 함께 하는 술자리를 찾아간다. 이현우가 박경림의 초상화를 그리고, 네 남자가 경림을 보고 만드는 즉석 노래 대결도 벌인다. ‘박고테 프로젝트’에서는 박수홍 박경림이 첫곡의 녹음을 시작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수경은 남편이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하고, 아들은 대화가 안 통한다며 무시하자 점점 소외감을 느낀다. 수경은 자기 얘기에 귀기울여 주는 사람을 찾기 위해 점점 채팅에 중독돼 간다. 어느 날, 수경은 상대방인 인혁과 만나고, 인혁은 술을 마신 수경을 모텔로 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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