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는 2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강 부위원장을 신임 방송위원장으로 호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김정기(金政起) 전 방송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송위원에 김동선(金東善)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임명했다. 강 부위원장은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방송개혁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2000년 2월부터 방송위 부위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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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위와 MBC 등 주요 방송사 노조들이 강 부위원장의 위원장 선출과 김 위원의 임명에 반대하며 퇴진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