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상도' '인간극장' 외

◆상도 <드라마·MBC 밤9·55>

송상에서 쫓겨난 박주명과 다녕은 금맥을 찾기 위해 광산을 개발하나 갱도가 무너져 인부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러나 무너진 갱도에서 금맥이 발견된다. 만상은 인삼 교역을 토대로 조선 제일의 상단이 된다. 그러나 경상 미곡전이 쌀을 매점하자 한양에서 민란이 발생하고, 만상의 비단전 역시 피해를 입는다.

◆인간극장<다큐·KBS1 오후7·00>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의 외암민속마을. 이곳에는 고종에게 희사 받은 기와집을 3대째 지키고 있는 참판댁 장손 이득선씨(61)가 살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공대 대학원까지 마치고, 일찍 세상을 뜬 형님을 대신해 3년간 시묘살이를 마친 후 낙향했다. 이씨의 삶을 통해 사라져 가는 선비 정신의 참뜻을 되돌아본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1·05>

진수는 절친한 친구 병호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서울로 온다는 말에 플래카드까지 만들며 호들갑을 떤다. 그러나 혜경이 갑자기 진수에게 달려들어 플래카드를 찢으며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친구의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작전을 펴던 진수는 계속 혜경과 부딪치고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다.

◆21세기 여성특강<교양·EBS 오전10·00>

한명숙 여성부장관이 한국 사회가 여성의 위치를 어떻게 격려해주고 도와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 여성 인력은 취업과 가사, 육아부담, 성차별 등 많은 장애 속에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현행법의 개선점, 세계 선진국의 여성 인력 활용 방안 등 여성의 사회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도 소개한다.

◆엔포다큐-아는 것이 힘이다<교양·SBS 오후7·05>

각종 암과 골다공증 예방, 노화 방지 등 콩 속에 숨겨진 효능의 실체를 파헤친다. 한국의 된장과 청국장, 일본의 낫토와 미소 등 네 가지 발효식품을 비교하고 그 우수성을 밝힌다. 쑥을 이용한 두부와 하트 모양 두부 등 색다른 요리, 콩으로 만든 탕과 콩전 콩케이크 등도 소개한다.

◆이유있는 밤<오락·KBS2 밤11·00>

‘스타 데이트’에서는 가창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 듀엣 ‘캔’이 10여년 무명 생활 중 재미있는 일화들을 밝힌다. ‘캔’이 개인기를 펼치고 이상형도 찾아본다. ‘이유있는 만남’에서는 조형기 지석진 ‘클놈’ 김지혜로 구성된 ‘팔방미인클럽’이 기상천외한 인생 기네스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