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춘천행 기차표를 구해와 동근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동근은 나라를 보며 지금까지 남들에게 피해를 주며 살아온 것을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친절을 베푼다. 하지만 아이들은 동근이 분명 다른 속셈이 있어서 그럴 거라며 의심한다. 결국 아이들은 동근이 꼼짝 못하도록 하기 위해 묘책을 마련한다.
◆시네마천국<교양·EBS밤10·50>
영화적 공간으로 도시를 풍요롭게 창조하고 있는 네 작품을 소개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리 베라메’, 강릉의 ‘강원도의 힘’, 인천의 ‘고양이를 부탁해’, 수안보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이 영화들이 지방 도시를 어떻게 담아냈으며 새로운 이미지로 재창조되는지 알아본다.
◆뉴스추적<시사·SBS 밤11·05>
지난해 대구의 한 학원에서 성추행을 당한 예지(4)는 정신적 충격으로 아빠의 목을 피가 나도록 할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다. 유치원에서 성폭행을 당한 현지(5)도 ‘노란 차’만 봐도 숨어버릴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유아 성폭행의 심각한 후유증과 수사 및 재판 관행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대책 마련을 모색해본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05>
전국 팔도의 뻥쟁이 5명 중 진실을 얘기하는 1명을 찾는다. 젖꼭지가 4개인 남자, 30대에 9명의 여자를 낳은 여자, 63년 미스코리아 진이었다는 할머니, 희귀한 구강구조로 애국가를 부른다는 강아지, 트렌스젠더라고 주장하는 미녀의 황당한 사연을 소개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10>
민희는 카드 값만 한 달에 200만원, 1년에 한 번씩 차와 골프채를 바꾸면서도 딸 학원비가 아까워 쩔쩔매는 남편 태우의 낭비습관을 참다 못해 경제적 독립을 선언한다. 민희는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고 태우는 낭비벽으로 망하게 된다. 민희는 점점 망가져 가는 태우를 보다못해 이혼을 청구한다.
◆가요콘서트<오락·MBC 오전11·05>
현철 설운도 김수희 최진희가 특별 무대를 마련한다. 김수희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설운도는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최진희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현철은 심수봉의 ‘여자이니까’와 각각 히트곡을 부른다. 다함께 ‘만남’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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