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코미디를 주로 해왔는데, 분단의 비극은 실미도 사건을 어떻게 접근할 건가?
일단 코미디는 배제하려한다. 하지만 투캅스 등 남성 중심을 영화를 만들면서 쌓은 스타일은 고집하려 한다. 아무래도 액션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실미도에서 촬영을 할 수 있나?
정부 당국과 접촉할 계획이다. 촬영한다면 그 곳을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테마 파크로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중훈 등 친한 배우들을 또 쓰나?
아무래도 그동안 호흡을 같이 했던 배우들이 파트너로서는 최적일 것이다. 몇몇 배우들에게는 이미 “몸을 만들어 놓으라” 고 얘기해뒀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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