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식은 완공식 현장에서 일어난 전기사고가 혜진의 실수임을 알고 화를 낸다. 그러나 창준은 미란이 꾸민 일임을 직감하고 경식을 막아선다. 한편 미란은 발레리나 영선의 리셉션 행사를 혜진과 함께 기획한다. 그리고 미란은 이번 행사로 혜진을 내몰기 위해 다시한번 궁지에 빠뜨릴 함정을 만든다.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부대부인 민씨는 대원군이 더 이상 정사에 간섭하지 말고 편히 쉬라는 뜻으로 추월이라는 기생을 집으로 들인다. 대원군은 오랜만에 즐거워하지만, 종복들을 시켜 청상과 왜상들을 도성 밖으로 내쫓기 위해 조선 상인들을 선동한다. 이에 청국과 일본의 개입을 걱정한 명성황후는 그것을 제지하기 위해 애쓴다.
◆역사탐구, 과거와의 대화<교양·EBS 밤8·30>
병자호란 당시, 수도권 방어 최후의 보루였던 남한산성에서의 기록과 병자호란 이후 중국으로 끌려간 포로들의 송환 문제를 중심으로 당시 외교 정책의 방향을 2주에 걸쳐 재조명한다. 첫 시간에는 삼전도에서 인조가 치욕의 예를 청태종에게 하는 장면을 재연한다.
◆대박가족<시트콤·SBS 밤9·15>
혜진은 건이의 과외비를 벌기 위해 신문 배달을 결심한다. 하지만 조간신문을 오후에 돌리고, 일간지 넣는 곳에 스포츠지를 넣는 등 실수를 연발한다. 혜진은 비누 때를 뒤집어쓰면서 세차까지 하며 주유소 아르바이트도 한다. 효정은 혜진이 주유소 사장과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사위 병세에게 혜진이 바람났다고 말한다.
◆쇼 뮤직탱크<오락·KMTV 밤11·00>
일곱명의 밴드 ‘클릭B’가 굿바이 무대로 20분간 미니콘서트를 연다. 전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김재덕의 프로젝트 그룹 ‘J-Walk’와 최민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끈 신인 그룹 ‘QOQ’가 무대를 펼친다. 이밖에 ‘S.E.S’ ‘핑클’ ‘코요태’ 박지윤 이정현 김종국 은지원 등의 무대도 이어진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인 ‘참 아름다운 도전’(이병철 엮음)을 소개한다. 이 책은 기존의 틀과 편견에 도전장을 내던진 위대한 여성 20명의 삶을 담았다. 그 중 여성운동가 마가렛 생어, 종군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등을 통해 여성들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여성의 역사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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