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소속사인 GM프로덕션측은 “4월 봄개편에서 신설되는 KBS 2TV 코미디 프로 ‘이색극장 두남자 이야기’(화 밤 8시20분)의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놓고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색극장…’측은 “이영자가 범법자가 아니므로 방송 활동 재개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고 밝혀 이영자의 복귀를 사실상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색극장…’측은 이영자에게 진행자가 아니라 사건을 재연하는 단막 코너의 고정 배역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