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뒤 집에 돌아온 병두는 훈숙 걱정에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예단을 안한 게 맘에 걸린 금난은 브로치를 사들고 정자를 찾아간다. 정자는 비싼 브로치가 좋아 마지 못해 받지만 남편 정남이 알까봐 전전긍긍한다. 한편 오복은 전구를 갈아 끼우다 넘어져 허리를 다친다.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오락·SBS 밤9·55>
마지막 회. 주영훈 송은이 김진 홍진경 이수영 등이 MC 박수홍과 박경림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묻고,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놓는다. ‘박고테 프로젝트’는 드디어 음반을 완성한다. ‘SBS인기가요’에 출연한 ‘박남매’의 화려한 무대와 ‘박고테’ 완성 축하 파티를 보여준다.
◆가요콘서트<오락·MBC오전11·10>
가수 이선희의 스페셜 콘서트.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와 ‘소녀의 기도’로 문을 열고, ‘아 옛날이여’ ‘갈등’ ‘이 노래를 빌려서’ ‘나 항상 그대를’ ‘아름다운 강산’ 등 히트곡을 열창한다. 후배가수 ‘유리상자’와 함께 ‘알고싶어요’ ‘사랑해도 될까요’를, 이기찬과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부른다.
◆팝스 투게더<오락·iTV 밤12·15>
‘핫 트랙’에서는 라틴팝 여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리믹스 음반 ‘제이 투 다 로’를 소개한다. ‘올디스 벗 구디스’에서는 80년대 최고의 크로스오버 밴드인 ‘토토’의 음악들을 되짚어 본다.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4월 2일 한국공연을 앞둔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 멤버였던 로저 워터스의 ‘인 더 플래시’ 공연을 감상한다.
◆시네마 천국<교양·EBS 밤10·50>
할리우드의 흑인스타 영화사를 소개한다. 영화 속 흑인의 이미지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흑인 배우들의 캐릭터를 분석한다. 특히 25일(한국시간) 열렸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 베리를 비롯해 남우 주연상을 받은 덴젤 워싱턴의 작품과 연기관을 집중 소개한다.
◆영상기록 병원 24시<다큐·KBS1 밤12·00>
김강호씨(29·인하대 본과 2년생)는 고교때 강직성 척추염이 발병해 현재까지 병이 진행중이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가 서서히 굳어 결국에는 이마와 무릎이 닿게 될 정도로 휘게 되는 희귀병이다. 강호씨는 이미 목까지 굳은 상태이며 같은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다른 환자들을 위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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