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이 출연중인 KBS2 드라마 ‘햇빛 사냥’(밤 9·50)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SBS 드라마 ‘유리구두’에 출연 중인 김지호가 남편을 만나러 ‘햇빛사냥’의 녹화장에 들렀다가 김종창 PD의 즉흥적인 요구로 카메라 앞에 서 한 드라마에 부부 동시 출연의 기록을 남긴 것. 김지호는 극중 동욱(김호진)이 찾아간 심부름 센터의 경리과 여직원역을 맡았다.
원래 이 장면은 무대사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김지호의 유명세가 감안돼 김호진이 묻는 말에 김지호가 “저기요”라고 한마디하는 것으로 찍었다. 이 장면은 2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