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경화 아나운서가 21년을 이어온 유아 프로의 대명사 ‘뽀뽀뽀’의 19대 ‘뽀미 언니’로 낙점됐다. 김 아나운서는 8일부터 새 진행자로 나선다. 연세대 생활과학부를 졸업하고 2001년 MBC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톡톡튀는 말재주와 외국어 실력으로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5일부터 ‘와우 동물천하’의 새 MC도 맡는다. 김 아나운서는 “어릴 때 보고 자란 이 프로의 진행을 맡게 돼 기쁘지만 부담도 크다”며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