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D-50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외

◆D-50월드컵특집다큐멘터리<다큐·MBC 밤11·05>

히딩크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를 진단하는 2부작 특집 다큐. ‘1부 히딩크와 한국 축구, 500일의 도전’에서는 히딩크 선수시절의 자료를 공개하고 히딩크의 눈에 비친 한국 축구의 모습을 진단한다. ‘2부 히딩크-한국 축구여 깨어나라’에서는 히딩크호 출범 후 1년 4개월 동안 한국 축구의 변화를 살펴본다.

◆선물<드라마·MBC 밤9·55>

가족은 민호가 간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다는 통보를 받는다. 성재는 민호가 친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식 조건이 안 되자 막막하기만 하다. 성재는 민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트럭을 팔기로 하고, 혜진도 일자리를 찾아다닌다. 경식은 그런 혜진을 안쓰럽게 여기고 민호의 수술비를 전해준다.

◆사랑은이런거야<드라마·KBS1 밤8·25>

영아는 시어머니 정자가 늦게 귀가한 훈숙에게는 아무말 안하고 자신만 나무라자 서러워진다. 김치를 전해주러 큰아들집에 들른 정자는 마침 실크 브라우스를 세탁기에 돌렸다고 상범을 구박하는 도해를 보고 화를 낸다. 한편 병두에게 모멸감을 느끼고 화가 난 윤 서방은 다짜고짜 정남의 집으로 간다.

◆하나로 월드컵으로<오락·SBS 오후5·55>

2002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생방송 초대형 쇼. 응원단 ‘붉은악마’와 ‘윤도현밴드’가 응원 퍼레이드를, 무용가 최향순이 대표팀을 위한 승리 ‘기원무’와 국악인 김영임이 소리마당을 펼친다. 조영남 패티김 신승훈 이정현 ‘신화’ ‘S.E.S’ ‘JTL’ ‘핑클’ ‘코요태’ 등의 열창도 이어진다.

◆역사탐구, 과거와의 대화<다큐·EBS 밤8·30>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 정조 대왕. 하지만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독살설의 의혹이 남아 있다. 1800년 6월 정조가 죽던 해 일어났던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 역사적 사실을 파헤쳐본다. 정조가 수원에 화성을 세우게 된 이유와 화성에 담긴 그의 꿈도 알아본다.

◆여인의 향기<영화·NTV 오후6·00>

감독 마틴 브레스트. 주연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알 파치노의 199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 앞 못보는 퇴역 장교가 젊은 청년을 만나면서 삶을 돌아보고 희망을 얻는다는 내용. 명문고 학생인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추수 감사절 연휴 퇴역한 맹인장교 프랭크(알 파치노)를 보호하는 일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