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베스트극장-4월 이야기' 외

◆베스트극장-4월 이야기<드라마·MBC 밤9·55>

춘녀와 윤경은 절친한 친구이자 시누이 올케 사이다.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춘녀는 시어머니 황씨와 윤경과 함께 산다. 어느날 황씨는 딸 윤경에게 진우와 선을 보라고 하고, 애인이 있는 윤경은 춘녀에게 대신 나갈 것을 부탁한다. 선보는 자리에서 춘녀는 괴팍하게 행동하나 진우는 춘녀에게 매력을 느낀다.

◆시네마천국<교양·EBS밤10·50> 올해 3회를 맞는 전주 국제 영화제(JIFF)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대안영화 독립영화 디지털영화를 모토로 내세운 JIFF의 주제는 ‘전쟁과 영화’다. 26일∼5월2일 열리는 JIFF는 세계 30여개국 270여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개막작은 김대중 납치사건을 다룬 한일 합작 영화 ‘케이티(KT)’가 선정됐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05>

세계로 가는 진실게임 태국편. 아름다운 해변 파타야에서 미스 태국과 트렌스젠더 미녀들 중 진짜 ‘2002 미스 태국 진’이 누구인지 알아맞춘다. 약사 광고기획자 등의 직업에 미모를 겸비한 태국의 트렌스젠더가 여자로 살아가면서 겪는 말 못할 사연도 공개한다.

◆와우 동물천하<오락·MBC 오후7·20>

‘지구촌 동물 탐험’에서는 인도의 쥐사원을 소개한다. 사원에 들어가면 수백 마리의 쥐가 휘젓고 다니고 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우유와 빵을 먹는다. ‘동물 재주꾼을 찾아라’에서는 제주도의 만능 코끼리와 3개 국어를 알아듣는다는 경비견을 소개한다. ‘이색 동물 실험’실에서는 전기뱀장어의 전력을 측정한다.

◆VJ특공대<교양·KBS2밤9·50>

엑스트라의 모든 것을 담았다. 엑스트라 계의 프로 김윤식씨는 어디서 어떻게 출연하게 될지 몰라 항상 80여벌의 의상을 갖고 다닌다. 떼인 돈 받아주는 ‘신용정보업체’ 직원들의 이야기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슬람 상인들의 노력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방 두칸에서 옹기종기 사는 9남매네 생활일기도 소개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결혼 3년만에 집을 마련해 행복해 하던 철우와 희정 부부. 어느 날 강도가 들고 철우는 몸싸움 중 강도의 복면을 벗긴다. 얼굴이 들통난 강도는 불안한 마음에 남편이 보는 앞에서 희정을 강간한다. 철우는 희정을 지켜주지 못한 최책감에 희정은 순결을 잃은 죄의식에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