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편제’에서 판소리를 선보였던 오정해(31·사진)가 24일 시작하는 KBS2 사극 ‘태양인 이제마’의 주제가를 부른다. 오정해가 부를 주제가는 주인공 이제마(최수종)와 그의 첫사랑 설이(김유미)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담은 노래 ‘여인’. 이 노래의 멜로디는 가요와 유사하나 오정해의 구성진 창법과 비장미가 더해져 ‘국악 가요’로 바뀌었다. 오정해는 2000년 사극 ‘천둥소리’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다.‘태양인 이제마’는 사상 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