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4일]'태양인 이제마' '더 팬' 외

◆태양인 이제마<드라마·KBS2 밤9·50>

첫회. 1837년 함흥, 이씨 왕조의 후손인 충원공은 힘찬 기상의 백마가 집안에 들어오는 길몽을 꾼 뒤 손자를 얻는다. 충원공은 서출인 아이에게 제마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가문의 장자로 자라게 한다. 안씨 부인은 소생 제준이 사사건건 제마와 비교되면서 충원공의 사랑을 받지 못하자 마음의 갈등을 겪는다.

◆와 ⓔ멋진세상<오락·MBC 오후7·20>

‘와 ⓔ멋진 세상’에서는 올해 40년째를 맞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르네상스 축제를 찾아가 중세 시대의 문화를 체험한다. ‘신 비법을 찾아라’에서는 일본의 마요네즈 마니아를 만난다. ‘신 인류를 찾아라’에서는 집 잃은 동물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 주는 10살 짜리 소년 와이어트를 소개한다.

◆탑 블레이드 V<만화·SBS 오후6·10>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기획 제작한 만화영화로 지난해 방영한 ‘탑 블레이드’의 속편 첫회. ‘탑 블레이드 V’는 첨단 디지털 원리를 이용해 완구와 슈터 등에 디지털 파워를 도입했다. 특히 강민 카이 레이 맥스 등 4명의 주인공 외에 솔미라는 홍일점을 탄생시켰다.

◆더 팬<오락·KMTV 밤11·00>

그룹 ‘NRG’의 멤버 이성진의 진행으로 ‘그라운드의 다람쥐’ 이천수 선수가 팬들과 만났다. ‘스타, 비밀은 없다’에서는 피부 마사지실에 얽힌 이천수의 충격 고백을 듣고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특히 이 선수는 팬들이 편지 낭독을 할 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인어 아가씨<드라마·MBC 밤8·20>

주왕의 집에 초대된 예영은 수아의 심부름을 온 불청객 마린과 마주친다. 게다가 사교성이 좋은 마린이 주왕의 할머니와 부모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화를 나누자 예영의 심기는 더욱 불편해진다. 화가 난 예영은 혼자 집으로 돌아가고 주왕은 그런 예영의 태도에 실망한다.

◆수요기획-일본 인디밴드, J팝의 힘<다큐·KBS1 밤12·00>

‘J팝’으로 불리며 세계 2위의 음반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대중 음악의 힘을 알아본다. 전문가들은 일본 대중음악 성장의 견인차로 1980년대 초 시작된 인디 밴드를 꼽는다. 일본과 한국 인디밴드의 공연을 비교하고 한국 대중 음악 및 문화 산업의 활로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