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7일]'역사스페셜' 외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7년간 이어진 임진왜란의 최후 승부처가 된 울산성 전투를 새롭게 조명한다. 당시 일본 승려였던 경염이 쓴 ‘조선 일일기’에는 울산성 전투 당시 왜군의 비참했던 상황이 기록되어 있다. 왜군은 궁지에 몰리자 식량대신 벽의 흙을 끓여먹고 말을 잡아먹었다. 항전 13일째, 히데요시의 죽음 후 왜군은 철수했다.

◆그대를 알고부터<드라마·MBC 오후7·55>

기원과 옥화는 기원 부모에게 거짓 임신에 대해 사실대로 말한다. 영숙이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다가 남억의 설득으로 결혼을 허락한다. 옥화는 기원에게 결혼 전에 각서를 쓰자고 한다. 민석의 할머니는 병문안 온 미진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때마침 온 혜원은 반갑게 맞이한다.

◆그 여자 사람잡네<드라마·SBS 밤8·45>

천수는 가족들에게 다음주에 복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소식을 들은 상아는 충격을 받지만 애써 축하한다고 말한다. 상아는 아버지 선달에게 복녀와 천수의 결혼은 막아 달라고 부탁하고 선달은 곧장 봉순에게 이 말을 전한다. 화가 난 봉순은 천수가 들어오자마자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내 사랑 누굴까<드라마·KBS2 오후7·50>

현식은 고은의 부모에게 분가하면 살림을 합치자고 말한다. 하나는 초희를 위해 준하의 약혼녀가 다닌다는 마사지실에 가서 복수하고 그 일로 파혼한 준하는 가만두지 않겠다며 초희를 찾아온다. 청첩장 문구로 고민하던 지연은 윤식이 5년 전에 만들어 놓았다는 인사말을 듣고 감동한다.

◆솔로몬의 선택<교양·SBS 오후6·50>

맥주 홍보를 위해 선발된 맥주 아가씨는 홍보 캠페인 때문에 매일 맥주를 마셔 아랫배가 튀어나온다. 그녀는 홍보부장에게 그만 마시고 싶다고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맥주쇼가 열린 날, 그녀의 아랫배가 노출되면서 상품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다. 홍보부장은 그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데 어떤 결말이 날지 알아본다.

◆목표달성 토요일<오락·MBC 오후6·10>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는 중간 커플 결정에 이어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를 통해 각 커플의 힘을 알아본다. ‘jtl의 개 두 마리’에서 서울개 뽀뽀는 시골 생활에 적응해 가고 시골개 누렁이는 토니의 생일 파티에 함께 간다. ‘스타 이구동성’은 고려대에서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