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웨스 크레이븐. 주연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데이비드 아퀘트. 2000년작.
흥행에 성공한 공포 영화중 하나인 ‘스크림’ 시리즈의 완결판. 1, 2편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데이비드 아퀘트가 그대로 출연한다. 대부분의 속편 영화처럼 전편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하나 오락 영화의 재미를 갖췄다.
3편은 ‘스크림2’에서 3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출발한다. 2편에서 선보인 영화 속 영화인‘스탭 3’의 제작을 둘러싸고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여성문제 상담원으로 평범히 지내던 시드니(니브 캠벨)는 살인 사건 이야기를 듣고 ‘스탭3’ 촬영 현장을 찾는다. 이곳에서 시드니는 게일(커트니 콕스)과 듀이(데이비드 아퀘트)를 다시 만나게 된다. 원제 ‘Scream 3’. ★★★
◆신용문객잔
감독 쉬커. 주연 린칭샤 장완위 양가휘. 1992년작.
혼란했던 명 말기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영화. 환관 조소흠은 중국 전체를 장악하고자 비밀결사대를 조직해 정적을 죽인다. 조소흠은 황궁 근위대장인 주회안을 처치하려 한다. 이를 피해 주회안과 그의 남장 애인인 구모언은 사막에 있는 ‘용문객잔’에서 만나기로 한다.
용문객잔의 여주인 연옥은 주회안에게 반하고, 주회안은 비밀통로를 알아내기 위해 연옥과 거짓결혼을 올린다. 원제 ‘新龍門客棧’ ★★★
◆겜블
감독 제임스 디어든. 주연 이완 맥그리거, 안나 프리엘. 1999년작.
주식 불법 거래로 1995년 영국의 최고(最古)은행인 베어링스를 파산시켰던 닉 리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리슨은 1989년 베어링스 싱가포르 지점에 파견된 후 고위험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엄청난 수익을 내며 금융계의 스타로 떠오른다. 그러나 이후 도박같은 선물거래끝에 세계적인 금융 스캔들의 장본인으로 전락한다. 원제 ‘Rogue Tra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