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는 12일 방송되는 MBC 성인시트콤 ‘연인들’(월 밤 11·05)의 ‘여자라는 이름의 남자친구’편에서 남자였다가 자신의 성(性)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자로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로 특별 출연한다. 성전환 수술 후 집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어진 변정수가 죽마고우인 박상면을 찾아 그의 바에서 잠시 일하던 중 우연히 국진에게 사랑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프로포즈한다는 설정이다.
제작진은 “변정수의 큰 키와 시원한 외모, 허스키한 목소리가 트렌스젠더역에 제격이어서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