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가 두한에게 처참하게 당하자 김무옥도 결투를 신청한다. 팽팽한 싸움 끝에 김무옥은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 신세를 진다. 이 소식을 접한 쌍칼은 두한을 잡아오라고 명령하나 두한은 가지 않겠다고 버틴다. 김영태는 두한과 쌍칼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 자리에서 쌍칼은 두한에게 단검을 날린다.
◇인간극장<다큐·KBS1 오후7·00>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이수진씨 부부. 이씨는 영화배우 출신이다. 결혼 13년째에 이른 이 부부의 행복 이야기를 담았다. 부부 싸움을 한 설운도는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만든다. 의상실을 운영하는 이씨도 좋은 원단이 나오면 남편의 무대 의상을 먼저 생각한다.
◇내 사랑 팥쥐<드라마·MBC 밤9·55>
송이는 승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동물과 친해지는 수업을 받는다. 퍼레이드 차량의 화재 사건을 검사한 결과, 정비 불량으로 났다는 판정이 나온다. 조사단 앞에서 송이가 명쾌하게 진술하지 못하자 승준은 송이를 의심한다. 그러나 현성이 송이를 위해 알리바이를 대자 사건이 마무리 된다.
◇문화 문화인<교양·EBS 밤8·20>
영화 ‘서편제’ ‘춘향뎐’ ‘취화선’ 등을 찍은 정일성 촬영 감독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그는 ‘가거라 슬픔이어’로 촬영감독을 시작했고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영상미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그와 임감독,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 등 ‘충무로 삼총사’로 불리는 이들의 돈독한 관계도 전한다.
◇러빙유<드라마·KBS2 밤9·50>
마지막 회. 혁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괴로워한다. 민은 우연히 수경의 노트북에 있는 혁의 친어머니 자료를 비롯해 수경과 형근의 비디오 테이프을 본 뒤 수경의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된다. 초라하게 제주도를 떠나는 수경은 혁에게 ‘오빠 환상속의 여자는 다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별난 세상 돋보기’에서는 수박만 먹고 사는 고양이 ‘이하’를 소개한다. ‘특종 119’에서는 자동차 접촉 사고를 낸 뒤 8m 나무 위로 도망간 남자의 구조 현장을 공개한다. ‘특종 이야기 파일’에서는 뱀들과 전쟁을 치루고 있는 가정집을 소개한다. 이 가족은 지난 5년간 집안에서 500∼600마리의 뱀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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