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혜은(29·사진)이 10월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강남에서 회사원 최보근씨(30)와 결혼한다. 대원C&A 홀딩스 콘텐츠사업부에 근무하는 최씨는 이혜은과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93년부터 10년 가까이 교제했다.
이혜은은 1996년 데뷔작인 영화 ‘코르셋’에서 비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선주역을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를 18㎏나 늘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영화 ‘파란 대문’ ‘인정사정 볼 것 없다’과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 ‘겨울연가’ 등에 출연했다.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