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스카이라이프 "KBS2 재전송 강행"

  • 입력 2002년 10월 2일 18시 50분


지난달 취임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황규환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KBS2 재전송은 12월경 행정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4월 방송위원회가 금지한 KBS2의 재전송을 강행해 과태료 처분을 두차례 받았다. 황 사장은 또 “MBC SBS의 재전송은 곧 마무리될 방송법 개정안 시행령에서 수도권 지역에 한해 허용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상파 재전송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위성과 지상파 방송 채널을 하나로 합친 ‘통합 리모콘’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통합 리모콘’이 도입되면 연말까지 가입자가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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