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1일]'리멤버' '태양인 이제마' 등

  • 입력 2002년 10월 30일 18시 12분


◇리멤버<드라마·MBC 밤9·55> 마지막회.

사무장은 고아원 원장의 디스켓에 저장돼 있던 신태수와 이호영의 신상 정보 리스트를 동민에게 전해준다. 동민은 ‘리멤버’ 조직의 회장이 아버지처럼 모시던 고아원 원장이었음을 알고 분노한다. 고아원을 떠나던 원장은 그 자리에 있던 김도준과 은영의 살해를 지시한다. 동민은 중국으로 도망가는 원장에게 총을 겨눈다.

◇역사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50>

영국 뉴캐슬대의 고고학자인 토니 스퍼포스 교수와 함께 고대 그리스의 제왕 알렉산더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알렉산더는 자신을 신의 아들로 믿고 그리스에서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뒤 신과 같은 숭배를 요구했다. 그가 미술과 종교에 미친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유적지도 소개한다.

◇태양인 이제마<드라마·KBS2 밤9·55> 마지막회.

함흥에서 난을 일으킨 문환은 관찰사를 효수하고 관아를 접수한다. 제마는 덕용을 함흥으로 보내 문환과 은밀한 만남을 주선한다. 기석은 제마에게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대사를 그르치고 있다고 꾸짖는다. 마침내 제마는 군관을 풀어 문환을 생포한다. 문환은 제마의 배신에 분노한다.

◇TV, 책을 말하다<다큐·KBS1 밤10·00>

‘괴물’의 저자 이외수와 함께 춘천 고슴도치 섬에서 토론을 펼쳤다. ‘괴물’은 왼쪽 안구가 함몰된 전진철의 악마적 본능을 추적한 작품이다. 이외수의 작품 세계를 ‘비정상’ ‘악’ ‘기인’ ‘초생세계’ ‘우화’ ‘통속’ 등 여섯 개의 화두로 풀어본다. 그의 삶과 작가관, 작품세계도 전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의정부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는 기억력이 비상한 김예나양(3)이 있다. 김양은 많은 사람들이 벗어놓은 신발의 주인을 정확히 기억한다. 김양은 고깃집에서도 먹는 것은 뒷전이고 손님들의 신발을 챙겨주느라 정신이 없다. 종일 관광버스춤을 춘다는 이용주 할아버지도 만난다.

◇정<드라마·SBS 밤9·55>

가족들에게 자기 병을 알리지 않은 미연은 고통이 잦아지자 힘든 나날을 보낸다. 병수는 회사에서 보내주는 미국 연수도 포기하며 미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을숙은 재만을 만나는 자리에 철수와 해미를 함께 부른다. 아무것도 모르고 약속 장소로 나간 두 사람은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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