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은 김두한이 하야시의 부하들과 결투를 벌이는 부분으로 오늘(9일) 밤 방송됩니다.
38회에서 부하들이 가미소리의 계략에 말려 대부분 종로경찰서에 잡혀들어가고 혼자 남다시피한 김두한(안재모)은 혼자 장충단공원에 나타납니다.
두한에게 가미소리(이상인)는 무릎을 꿇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경고하자 두한은 가죽장갑을 끼며 덤벼 보라는 표정을 합니다.
두한이 가라데조와의 대결에서 가뿐하게 10여명을 쓰러뜨리자 가미소리는 부하 시바루(이세창)에게 해치우라고 명령하지만, 시바루는 이런 부끄러운 싸움을 할 수 없다며 자리를 지킵니다.
할수없이 가미소리가 부하들과 함께 결투에 나서고 이때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달려온 문영철(장세진), 김무옥(이혁재)등이 합류해 사활을 건 혈투를 벌입니다.
문영철이 칼을 맞고 쓰러지는 등 결투는 두한에 불리하게 진행되지만 결국 가미소리는 두한의 발길질에 쓰러집니다.
동아닷컴이 촬영한 화면은 방송국 카메라와는 위치가 달라 몽둥이 휘두르는 장면 등 어색한 부분이 곳곳에 있습니다.<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