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3일]'오픈드라마' '연인들' 등

  • 입력 2002년 12월 22일 18시 09분


■오픈 드라마-재수 더럽게 없는 사나이<드라마·SBS 밤11·05> 살인범으로 몰린 대철(윤기원)은 고아원 원장인 신부(최종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신부는 대철에게 간경화를 앓고 있는 송이 이야기를 하며 간 이식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신부의 말을 들은 대철은 겁에 질려 장기를 준다는 확인서를 작성하지만 고민에 빠진다.

■과학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40> 수천 년 동안, 빙하는 점점 줄어들었으며 인간은 북극에서도 살고 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새로운 빙하시대가 다가오는 조짐이 보인다. 최근 수년동안 최악의 눈보라가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북미대륙을 덮쳤다. 눈은 사람을 고립시키고 주변의 자연환경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한민족 리포트<다큐·KBS1 밤12·00> 12월이 한여름인 칠레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하는 김흥석씨(55)는 올해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파티를 좋아하는 칠레인들에게 큐빅이 박힌 김사장의 구두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일요일마다 주변 부랑자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활동도 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큐·디스커버리채널 오후7·00> 올해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을 선정해 23∼27일 방송한다. 23일에는 ‘고물처리장의 전쟁’ 시리즈 중 ‘해상전쟁’과 ‘점보트럭’을 방영한다. LA경찰과 미 우주항공국의 과학자들이 여기저기서 얻은 부품으로 어뢰와 점보트럭을 만들어 상대를 격퇴시키는 시합을 벌인다.

■연인들<시트콤·MBC 밤11·05> 마지막회. 각 커플별로 과거에 대한 회상장면과 현재로부터 1년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정혜영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1년 뒤 크리스마스, 윤성은 딸을 낳았고 서로 티격거리며 지냈던 상면과 희경은 만난 지 100일 기념식을 한다. 정진을 그리워하면 거리를 걷던 혜영은 우연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정진과 마주친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오락·KBS1 오후7·30> 을지부대 대원들과 함께 한다. ‘특종 을지저널’에서는 을지부대 이름에 얽힌 비밀을 공개한다. 을지부대에서 시작됐다는 “엄마가 보고플 때 엄마사진 꺼내놓고∼”로 시작되는 ‘원통 블루스’의 전설을 전한다. 해발 1293m에 한 겨울 체감 온도가 영하 50도인 을지부대 향로봉 부대의 하루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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