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김씨의 자서전을 출판한 C사 대표 홍모씨(50)와 자서전 작가 이모씨(30)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월 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유명 탤런트 S씨가 친아들이라는 소문을 언급한 뒤 소문의 발원지가 송씨 어머니의 옛 친구였다는 허위 사실을 기재하고 각종 신문 방송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송씨가 자신의 친아들일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말해 송씨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검찰은 송씨가 김씨의 아들이라는 소문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김씨도 이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