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입학해 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씨는 6학기 만에 131학점을 취득해 조기 졸업을 하게 됐으며 평균 학점은 4.32점(4.5점 만점)이다.
정씨는 3월 성균관대 사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 근대사를 전공할 계획이다.
정씨는 1982년 한국외국어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에 입학했다가 군 입대와 방송활동으로 중퇴했다. 그는 대학 진학 후 SBS ‘도전 1000곡’과 EBS ‘퀴즈 천하통일’ 등을 진행하면서도 학업에 몰두해 3년 내내 한차례도 과수석을 놓치지 않았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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